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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이야기

"불륜에 마약까지" 구준엽과 재혼한 서희원, 전남편의 폭로로 드러난 충격적인 실체

by 작은아씨곰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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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로부터 약속된 생활비를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왕샤오페이 측이 서희원의 사생활을 폭로했는데, 충격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1일 대만 매체 미러위클리는 서희원이 전남편 왕샤오페이를 상대로 타이베이 지방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 측은 왕샤오페이가 지난해 11월 이혼 합의 당시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으나 서희원이 구준엽과 재혼한 지난 3월부터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 서희원이 왕샤오페이에게 받지 못한 돈은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1700만원)에 달합니다. 이에 법원은 왕샤오페이의 대만 자산 일부를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송 제기에 뿔난 전 시어머니, 서희원 사생활 폭로해

그러자 왕샤오페이의 모친이자 사업가인 장란은 지난 11월 22일(한국 시간) 웨이보에 "날 건드리지 말라"며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서희원이 아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부당하다며 "서희원은 일찌감치 구준엽과 결혼하길 원했다. 중국에서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준엽과 결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서희원의 모친에게 보낸 음성메시지를 공개하며 서희원이 마약에 빠져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서희원의 모친을 향해 "내가 당신들에 대해 폭로하게 하지마라. 매일 마약한 것을 알고 있다. 증인도 있다. 법원에 끌려가 혈액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날로 다 끝이다. 너희 가족도 다 끝나는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당신 딸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게 될지 잘 생각하라. 딸을 망칠 수는 없지 않냐"며 "우리 아들이 피땀 흘려 얻어준 집에 살면서, 인간성이라는 게 있나. 양심이 있나. 인간성이 있으면, 반이라도 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란은 며느리이던 서희원의 마약 투약을 증명할 증거를 더 수집하겠다고 강조

했습니다. 그는 "모든 증거를 찾아내겠다. 약 사는 것부터 하는 것까지. 당신들이 언제 내게 연락하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희원은 결국 "저와 제 동생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며 "나와 왕소비는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못했고, 그래서 저는 스스로 물러났다. 아무런 원망도 없으며 여전히 그가 잘 되기를 바란다. 바람을 피우기엔 너무 약하고 게으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재벌 2세와 결혼했지만... 불륜설 휘말리며 이혼

12년 전 최고 시청률 32.9%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꽃보다 남자'인데요. 해당 드라마는 일본의 만화가 원작으로 한국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 드라마로 제작됐습니다.

같은 문화권인 대만에서도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로 제작했었는데, 당시 여주인공 역에는 대만의 인기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발탁됐었습니다.

드라마가 대박 난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하며 '대만 금잔디'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국내에서는 구준엽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서희원의 남편 왕샤오페이는 중국의 유명 레스토랑 '차오장난'을 창업한 여회장 장란의 외아들로 유명했습니다.

서로에게 푹 빠진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20일 만에, 만난 지 4번 만에 약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49일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슬하에 두 자녀를 두며 소문난 잉꼬부부로 불리던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불화설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인인 남편 왕샤오페이는 SNS에 아내의 국적인 대만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당시 그는 중국보다 백신 보급률이 낮은 대만의 상황을 언급하며 "수치스럽고 저속하다"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중국과 대만의 차이"라며 "중국 본토 매장은 번창하는데 대만은 어렵다"라며 두 나라를 비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왕샤오페이는 "대만에 있는 가족이 걱정돼서 한 말이다"라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해명과 달리 두 사람의 결별설은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 도장을 찍은 두 사람은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평화롭게 결혼 관계를 끝마치기로 했다"라며 "헤어지지만 앞으로도 부모이자 친구로서 함께 아이를 돌볼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평화롭다'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게도 두 사람은 재산과 자녀 양육 등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서희원의 명의로 된 256억 원짜리 주택과 왕샤오페이가 운영 중인 159억 원 규모의 호텔 사업이 쟁점이 되었습니다.

또 둘의 이혼에는 수많은 루머가 제기됐는데, 그 중 유력했던 것은 왕소비의 불륜설이었습니다.

이혼 당시 서희원은 친구들에게 "10년간의 결혼 생활은 감옥살이였다. 가장 힘든 건 그의 아내가 되는 것"이라고 털어놨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후 왕소비는 불륜설이 제기됐던 장잉잉과 중국 충칭을 여행하는 사진이 포착, 장잉잉과 손깍지를 한 채 찍은 사진을 게시해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구준엽과 운명같은 재회 그리고 결혼

왕샤오페이와 이혼한 서희원은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둘은 지난 4월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마쳐 양국에서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톱스타 두 사람의 만남은 대한민국, 대만 국민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결혼 후 구준엽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희원은 구준엽이 대만 활동 당시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국적과 스타라는 위치를 떠나 절실하게 사랑했던 둘입니다.

구준엽은 “일에 지장이 생길까 그런지 주변에서 다들 그만 만나라고 했다. 제가 바보 같았다. 잡아도 되는데”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들의 재회는 갑작스러웠습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20년 전 전화번호로 통화한 것입니다. 서희원의 번호는 똑같았고, 서로의 마음도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현재 구준엽과 서희원은 대만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준엽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대만에 닻을 내리고 싶다. 희원이가 있는 곳이 우리 집이다"라고 밝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헛소문의 괴롭힘에도 이들의 사랑은 서로를 향한 진심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가진 두 사람이 행복과 미소만 가득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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