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이 코로나 격리 일주일 탓 홈쇼핑 스케줄 21개 취소로 중형차 한 대 값을 날렸다고 말했다.
2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염경환은 쇼호스트로 활약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홈쇼핑 스케줄을 나가기 전에 제 옷방에서 옷을 골랐다. 염경환은 “제 옷을 입고 방송한다. 상품존이 있다. 여름에 에어컨 제빙기존, 김치존. 저 옷을 입고 완판 안 한 적이 없다”며 판매하는 상품과 어울리는 상의를 갖춰 입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절친 염경환에 대해 “본인은 3만 원짜리 옷을 입고 아내는 몇십만 원 골프웨어 입는다”고 말했고, 염경환은 “내가 번 돈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좋은 것 입고 매면 내가 폼 나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이어 염경환은 스스로 의상을 챙겨서 운전까지 해 스케줄을 하러 갔고 김구라는 “염경환이 매니저에게 주는 돈을 아까워한다. 싸게 하려니까 안 구해지는 거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염경환은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닌다. 운전, 의상, 분장, 이동하고. 명함도 없다. 업체끼리 제 번호를 돌리더라. 중간 유통 떼 주는 게 없다. 그만큼 싸게. 연예인 최저가. 그러다 보니 일이 끊이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경환은 운전 중에 스케줄 조정 전화를 받자 미리 외워둔 스케줄을 바탕으로 속전속결 일처리를 했고 홈쇼핑 방송사에 도착해서는 주차장 차가 잘 빠지는 구역까지 미리 알아둬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며 효율을 극대화한 과정을 보였다.
이어 염경환은 차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유로 “코로나 안 걸리려고 백신을 5차까지 맞았다. 난 코로나 안 걸리지, 그런데 마지막에 두 줄이 나왔다. 일주일 격리해 스케줄 21개가 다 날아갔다. 중형차 한 대 값은. 제 것이 아니었던 거다. 다 위생적으로 잘해놓지만 저 스스로 불안하니까 차에서 밥 먹고 차에서 자고 차에서 시간 때우다보니 차에 계속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염경환은 차에서 천장 스크린에 불멍 영상 틀어놓고 휴식을 취하며 “시간도 때우고 영화도 나오고 그러니까”라고 만족했다. 서장훈은 “저렇게 자도 머리 눌릴 일이 없다”며 헤어스타일 걱정도 없는 염경환의 효율성에 감탄했다.
이날 염경환이 홈쇼핑에서 판매한 물건은 곰탕. 염경환은 제작진이 “입천장 생각하지 말고 드셔야 한다”고 당부하자 “입천장은 제 것이 아니다. 고객님들 거다”며 뜨거운 곰탕을 흡입했고 방송 후 입에 물집이 잡힌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아내가 아닌 장인어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염경환과 장인어른이 위층에, 아내와 아이들과 장모님이 아래층에 살고 있는 각집생활을 하고 있다고. 장인어른은 사위 염경환의 아침식사를 챙겨주고 로봇청소기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남다른 부부 케미로 시선을 강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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