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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아이가..." 강수정, 친오빠 강동원 사실 숨기고 남편과 따로 살았던 소름돋는 이유

작은아씨곰 2022. 12.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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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친오빠의 정체를 숨긴 안타까운 이유와 결혼 후 남편과 10개월 간 별거를 했던 일화

를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강수정의 오빠 강동원과 홍콩 금융맨 남편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난 12월 1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수정의 이중생활, 오늘은 한국이에요. 입맛 까다로운 소리 없는 편식먹방? (feat. 이혼?한 줄 알았대요)'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강수정은 "또다시 돌아왔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저도 모르겠다. 영혼의 흐름대로 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오늘도 먹을 예정이다. 다른 먹방처럼 바닥까지 긁어 먹지 않는다. 그렇다고 소식하지 않는다. 편식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강수정은 프랑스 전통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에서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메뉴를 보니까 그렇게 전통은 아닌 것 같고"라며 웃었습니다. 강수정은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아서 오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수정은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Q&A를 진행했는데, 먼저 친오빠 강동원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친오빠 강동원을 숨겨야만 했던 이유

그는 '친오빠랑 친해요?'라는 질문에 "친남매가 뭐 그리 친하겠나. 그나마 친한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둘이 늘 생사는 주고받는다. 강동원, TV조선 앵커인데 한동안 오빠라고 부르지 못했다. 새언니도 기자다. 둘이 기자 커플이다. 역시 말하지 못했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실제로 강수정의 친오빠 강동원은 KTV, OBS 기자를 거쳐 TV 조선 앵커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아침 뉴스 방송인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뉴스 퍼레이드’는 월~금 오전 7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됩니다. 

과거 강수정은 공편 이미지 탓에 친오빠의 직업을 언급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정은 지난 2월 "우리 오빠 강동원 기자. 요즘 매일 아침 TV조선 아침 7:30 뉴스 진행 중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강동원 앵커가 친오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어 강수정은 아들을 임신했을 때를 회상하며 이혼설이 불거지게 된 비화를 전했습니다. 특히 남편과 10개월을 따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일화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갑작스러운 별거로 이혼설까지

강수정은 "겁이 많아 수술을 하려고 했다. 아들이 역아(逆兒·머리가 위에 자리 잡은 태아)였는데 끝까지 안 돌아오고 꼿꼿이 서있었다. 하혈을 많이 해서 위험했다. 애 순풍순풍 잘 낳게 생겼는데 그렇게까지 힘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홍콩에서 혼자 한국으로 넘어와 10개월 동안 태교에 집중했다는 강수정은 "당시 갑작스러운 별거로 인해 주변에서 이상한 오해들이 생겨났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중간에 배가 불러 잠깐 홍콩 집에 갔는데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저를 너무 반가워했다"면서 "'이래서 안 왔구나'라며 이혼한 줄 알았다'고 하셨다"며 "남편이 무표정이면 되게 사납고 무섭다. 너무 우울하게 혼자만 왔다 갔다 하니까 이혼한 줄 알았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수정은 아이에 대한 욕심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제가 아이를 어렵게 가져 욕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겼다. 아이 사주를 보러 갔는데 사람들한테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건강하게 자라 공부를 잘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수정은 시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외국에서 사는 사람 특징이 거기서 자유롭다. SNS나 모든 뉴스에서 욕을 많이"라며 "저는 명절 맨날 음식을 만든다. 어머니 모실 때도 있다. 코로나 때문에 미국 가셨는데 자유롭다. 면목이 없다. 이번에 문자도 안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수정은 "우리 아빠가 스토커다. 저희 남편이 느낀 거다. 원래는 재민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저한테만 관심이 많았는데 매일 아침 문자 보낸다. 우리 집이 손이 귀하다. 저희 오빠가 결혼한 지 꽤 됐는데 아이가 없다. 저도 걱정이다. 유일한 손자"라고 했습니다.

한편, 1977년생인 강수정의 나이는 46세로,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습니다.

강수정은 프리를 선언한 이후부터 고정 출연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몇 주 이내에 말아 먹거나 종영시키는 징크스가 생겨서 말아먹는다고 '국밥', '파괴의 여신' 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했습니다.

그는 ‘야심만만’, ‘결정 맛대맛’, ‘공부의 제왕’, ‘고수가 왔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모두 저조한 성적으로 종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강수정이 출연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였습니다.

이후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출신 홍콩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습니다. 4살 연상인 남편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엘리트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를 거쳐 현재는 홍콩 금융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둘은 홍콩 6성급 초호화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홍콩의 대표 부촌인 빅토리아 파크에 신혼집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후 홍콩 배우 성룡과 유덕화가 사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강수정은  tvN '명단공개2015'에서 공개한 월드클래스 남편 만나 여왕처럼 사는 여자 스타 톱9의 명단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둘은 2014년 8월 아들을 두고 생활 중이며, 현재 강수정은 홍콩에 거주 중인 남편을 보기 위해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tvN '70억의 선택'에 MC로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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