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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남편한테 기절할때까지맞은 '여배우' 정체

작은아씨곰 2023. 2.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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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성희롱 19금 발언을 하며 논란이 일은 가운데, 이경실의 과거 남편들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며 이경실의 기구했던 두번의 결혼생활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경실, 배우 이제훈 가슴보고 "물 흘려서 밑에서 받어먹어"

 

최근 개그우먼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경실은 지난 2023년 2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스페셜 DJ로 출연해 원년 DJ 김태균과 진행을 맡았습니다.



상반신을 탈의한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가 담긴 사진을 보던 김태균은 "이소룡인 줄 알았다. '모범택시2'가 아니라 '피지컬100'의 한 장면 같다"며 감탄했습니다.



실제 이제훈은 이날 '컬투쇼' 이후 치러진 '모범택시2' 제작발표회에서도 상의 탈의 장면에 대해 "

내 인생 마지막 상의 탈의 장면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찍었다. 멋지게 찍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릴 따름이다. 지금은 근육이 없어졌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이제훈 가슴과 가슴 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새로운 정수기다"며 이제훈의 몸을 향한 성희롱적 발언이 이었습니다.



이경실의 선 넘은 농담에 김태균도 가세했습니다. 김태균은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며 부추긴 것입니다.



여기에 이경실은 "

TV를 정지시킨 후 물을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다"며 논란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이날 이경실의 발언은 방송이 끝난 직후 논란의 표적이 됐습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성인지 감수성이 상실된 이경실의 성희롱적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이경실 스스로 악의가 담기지 않은 가벼운 농담이라고 해도 시청자들은 개그로 받아들이기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성별을 반대로 뒤집어 볼 경우에도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제훈이 아닌

 여성 배우에게 이경실이 아닌 남자 진행자가 이와 같은 멘트를 할 경우 명백한 성희롱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석에서도 못할말이네", "방송에서 저런 말을?", "이제훈 불편하겠다", "저정도면 불쾌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편 복 없는 이경실, 두명의 남편 모두 "감옥행"

성희롱 논란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경실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입니다. 이경실은  MBC 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이경실은 본업은 개그우먼이지만, 연기자 활동도 간간히 하고 있으며 출연한 드라마도 꽤 되는 편입니다. 몇몇 작품에서는 웬만한 전문 배우보다 연기를 잘한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방송인으로 유명한 이경실은 이번 논란으로 과거 남편들의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이경실은 첫번째 결혼에서 가정폭력으로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재혼으로 새로운 행복을 찾은 줄만 알았지만 두번째 남편의 불찰로 인해 다시 한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남편 때문에 30년 방송 인생까지 흔들렸습니다.

 

이경실이 첫번째 남편에게 야구방망이로 맞은 이유 "남자문제"

이경실은 전 남편과 현 남편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경실이 대학교 1학년 때 동국대 캠퍼스 커플로 만난 동갑내기 손 모 씨와 1992년 첫 번째 결혼에 골인한 이경실은 결혼 10년 만인 2003년 파경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경실의 이혼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03년 2월 이경실은 당시 남편이었던 

손 모 씨에게 야구방망이로 맞아 한밤중에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소동

을 빚었습니다.



갈비뼈와 골반뼈가 골절되는 부상

을 입었고 이전에도 구타를 당해 고막이 터지거나 허리를 다치는 등 폭행이 지속적이었던 만큼 맞다가 기절할것 같았던 이경실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이혼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 씨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아내 이경실을 사랑하며 가정만은 지키고 싶다"라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한 달 동안 각방을 쓰고 오해가 쌓인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아내를 사랑하는 방법이 잘못된 데서 비롯된 것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폭행 사건의 배경에 대해서도 아내인 이경실의 남자 문제를 의심에서였다며 사건 발생 3개월 전부터 옷을 야하게 입고 밤늦게 다니는 데

다 자신을 피해서 전화를 받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해서 의심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손 씨는 당시 이경실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인테리어 업자 한 명을 의심해 통화내역서까지 뽑아봤는데 밤늦은 시각에 두 사람의 통화내역이 나오자 의심이 커졌고 이 문제로 인해 이경실과 손 씨는 한 달간 각방을 쓰며 다툼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사건 당일도 해당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하다가 이경실이 대화를 거부하고 등을 돌린 채 침대에 눕자 손 씨는 순간적으로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 야구방망이로 때린 것입니다. 이후 

이경실이 경비실로 피신한 후에도 쫓아가 복부를 한차례 더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사건 이후 36일간 이혼을 두고 공방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양육권은 모두 이경실이 갖고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협의 이혼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이경실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손 씨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40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경실은 사건 이후 2달 만에 기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면서 방송에 당당히 복귀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이경실에게 많은 대중들은 위로와 함께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혼녀 이경실, 새로운 남자친구 공개 

실제로 이경실은 여자 연예인의 이혼 소식이 다소 부정적 비추던 당시 분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그리고 2006년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남자친구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다는 9살 연상의 최 모 씨를 소개하며 "우리 아저씨가 살림을 잘해요"라거나 "우리 아저씨는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사람이에요"라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재혼을 통해 정식 부부가 된 이후에는 예능 프로를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나 함께 자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이경실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듯 보여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정다감하게 보이던 최 씨가 의외의 사건을 일으키며 이경실은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2015년 최 씨가 지인의 아내인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최 씨는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뒤 성추행했고 사건 직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죽을죄를 지었다"라며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A 씨가 고소하자 태도를 바꾸어 전화로 욕설을 퍼붓고 자녀를 언급하며 협박까지 했습니다. 

재판장에서는 혐의를 인정하고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강조하면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세워 논란을 가중

시키기도 하며 특히 인터뷰 과정에서 A 씨 부부와의 금전적 문제를 언급하며 사건을 돈 문제로 연결하려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사건 초기엔 범행을 부인하다 법정에 와서야 죄를 자백하고 여러 가지로 피해자를 힘들게 한 점에 대해선 무거운 처벌이 불가피하다"라며 최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두번째 남편 '사기꾼에 성범죄자'...이경실 우울증 걸려

선고문에는 "

10여 년간 알고 지낸 지인 아내의 민소매 옷을 젖히고 목 부분을 혀로 핥고, 손으로 가슴 등을 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거나 사과하기는커녕, 피해자 부부와의 금전 거래 관계를 부각하고, 평소 행실 문제를 대중에 유포함으로써 2차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이는 피해자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안겨줬다는 측면에서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하겠습니다"라며 구체적 범행 수법까지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선고문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

최 씨는 사기죄 등으로 15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나 성범죄는 처음

"이라는 부분인데요. 이전까지 건축 관련 사업가로 알려졌던 최 씨는 사실 웨이터 생활부터 시작해 직접 단란 주점을 차려 운영 중인 유흥업 사업가로 전과 15범의 범죄 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이경실 역시 남편을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했고, 피해자가 돈을 노리고 남편을 음해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까지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경실은 자신의 SNS를 통해 "A 씨 가족들이 쫓겨나다시피 이사를 해야 할 형편이었다. 어렵지만, 보증금과 아이들 학원비까지 도와줬다"라며 사건과 관련 없는 돈 문제를 연결 지었고, 결국 명예훼손 혐의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내 이경실의 입장에서는 언론과의 인터뷰까지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남편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지도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고 간 언론 플레이가 용서받을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경실은 첫 번째 이혼 이후 두 달 만에 방송에 복귀한 것과 달리 해당 사건 이후 오랜 기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사건 이후 4년여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이경실은 "1987년부터 30년간 쉼 없이 일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방송국에서 섭외 전화가 뚝 끊겼다"라며 힘든 현실을 고백했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 방송에서 이경실은 "남편 사건만 떠올렸다면 우울증 걸리고 정신병에 결렸을거다"라며 운동을 하고 도를 닦듯 살았다"라고 전하는 한편 "제 소원이 있다면 여느 여자들처럼 남편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는 거다"라며 남편에 대한 여전한 믿음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경실의 경솔한 언행에 많은 비난이 일고 있는 요즘 이경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우호적인 여론도 생기고 있지만 이경실이 이 논란을 어떻게 일축시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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