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모든이야기

"행복이란"...이승기, '50억 기부'에 재조명된 과거 발언, 모두 눈물흘렸다

작은아씨곰 2022. 12.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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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돈 때문에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며 

받지 못한 음원 정산금 중 소송 경비를 제한 전액을 사회에 환원

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16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

"는 뜻을 밝히며 "

일단 오늘 입금된 50억 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

입니다. 이는 하루아침의 생각이 아닙니다.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 제가 받을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기는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된다는 것.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명이라 생각했다

"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이승기의 결정에 과거 그가

 한 방송에서 "돈이 꼭 행복을 보증하지는 않는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돈=행복 아니야"

SBS
2022년 3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하우스'에는 주식에 전재산을 올인하는 23세 남성이 출연해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삶을 추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대부분 시간을 주식에만 쏟은 탓에 인간관계의 울타리가 협소해졌을 수 있다는 오은영 박사의 분석에 대해 “저도 고민이 살짝 있는 게 투자 외에 관심 있는 게 없더라. 당장 앞길 헤쳐나가도 힘든데 그런 걸 하겠냐”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승기는 남성에게

 "제가 돈이 많아보이나요?"라고 갑작스런 질문을 던졌고, 남성은 "그렇다"

고 답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저는 평범한 중산층에서 자랐다. 지금은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적게 벌었겠지만 일반인보다는 훨씬 수입이 많다"면서도 "

어린 시절부터 돈을 많이 버는 게 행복한 건가라는 고민을 늘 하고 있고, 지금도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변에 정말 돈이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분들도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며 "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확실한 것은 돈이 불행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이건 꼭 말해주고 싶다

"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노홍철도 또한 이승기의 말에 동의하며 "저는 집값 이상의 돈을 벌었다 날려봤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는 이 나이에 필요한 경험이 있고, 소통을 통해 얻는 에너지가 있다"며 "최근 허리를 다쳐 누워있는데 친구들이 와서 응원해줘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후크 "채무부존재 소송" vs 이승기 "밀린 돈 때문 아냐"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이승기는 자신이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와 법적 소송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16일 양 측은 음원 수익료 정산 문제와 관련해 각각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후크엔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승기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가 이승기에게 정산해야 할 금액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관계로 쌍방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며 "그럼에도 후크는 오랜 기간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해 왔던 이승기와 정산 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기에 

기지급 정산금 13억 원 상당 외에 금일(16일)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 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 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

"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

더 이상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오후 이승기는 정산금이 입금된 것을 본 뒤 인스타그램에 직접 본인의 심경글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 예고

했습니다. 더불어 

입금된 정산금과 앞으로 받게될 모든 정산금을 기부하겠다

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돈을 더 받을 생각으로 소송에 나선 게 아니다"

라며 "

일단 오늘 입금된 돈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

"이라고 말하며 

"오늘 받은 50억은 제게도 너무 크고 소중한 돈이다. 그러나 이 돈이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제가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단순히 50억 이상일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기, 18년간 음원 정산 0원...'가스라이팅' 의혹

유튜브 캡처
최근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후크 엔터로부터 

음원 수익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노예 계약설'

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18일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과 관련하여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쟁이 처음 드러났고, 이어 21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승기가 데뷔 이래 음원 정산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18년 동안 137곡,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음원 수익은 '0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내 여자라니까', '삭제', '하기 힘든 말', '결혼해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승승장구했던 것을 감안하면 대략 100억 원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정산을 요구할 때마다 후크엔터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준다", "앨범 홍보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냐?", "네 팬들은 앨범을 안 산다" 등의 답변으로 무마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를 두고 '가스라이팅' 논란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자신의 '출연료가 얼마인지 몰랐던' 이승기

JTBC

한편 소속사 갈등에 과거 방송에서 이승기가 했던 여러 발언들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JTBC '싱어게인2'를 찍고 있던 이승기는 "확실히 시즌1이 잘되다 보니까 (시즌2에) 용기를 못 냈던 분들이 몰렸다. 대거 참여했다. 그래서 수준이 올라갔다. 심사의 수준도 올라갔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민경훈이 

"시즌1이 잘됐으니까 시즌2 출연료는 올라갔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이승기는 "'싱어게인' 출연료 얼마 받는지 모른다"

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SBS '집사부일체'에서 소통 전문가 김창옥에게 

"소통이 어렵다고 느끼는 관계가 있다. 2004년에 데뷔해 어느새 18년차 가수가 됐다. 나이도 먹고 성장도 했는데, 내 위 선배들과 어른들 몇몇 분은 아직도 나를 고등학생으로 여기고 대한다. 소통이 힘들 때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승기의 해당 발언은 권진영 대표의 '가스라이팅'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번 재조명 되었습니다. 

 

 

이승기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 "평생 까방권 획득"

유튜브 캡처
한편 이승기가 50억을 기부하겠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대단하다. 이제 평생 까방권 얻은 듯 싶다", ,"진짜 소식듣고 눈물부터 났습니다.. 너무 멋있네요" , "연예인 기부에 공감 못했는데 이정도면 진짜 인정", "오늘부터 성자 이승기", "아니 왜 억울하게 힘들여 받은 돈을 기부 하나. 자기가 써야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존경합니다", "사람이 격이 다르네", "와...본인 청춘의 대가일텐데 대단하다", "이승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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